[새해 시] 그 등불 다시 켜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1-14 00:53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새해 시] 그 등불 다시 켜리라
-통일염원 69년을 맞는 2014 새해 아침-
백승배 목사(범민련 미주본부 의장)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기에
하나의 등불을 비추던 코리아
그 등불 다시 켜질때
너는 동방의 새빛이 되리라.” – 타골-
주님,
통일 염원 69년
삼천리 반도는
아직도 어두움입니다.
분단, 불신, 분열, 증오
어두움이 어둠인줄을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기에
칠흙보다 더 어둡고
암흑보다 더 암담한 69년!
어둠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님,
우리 모두 등불켜게 하소서.
남누리 북누리 곳곳에
등불밝히게 하소서.
통일의 그 날은
거져 오지 않는 것.
민족의 새날은
절로 올 수 없는 것
우리 모두 마음의 등불 밝혀
민족의 새날 찾게 하소서.
보게 하소서.
철조망이 걷혀지는 그 날을.
듣게 하소서.
아시아를 넘어 저 유롭까지 이어지는
비단길을 달리는 철마의 소리를.
알게 하소서.
일찍이 동방을 비추던 그 등불 다시 켜질 때
정의, 평화, 통일, 번영의 그 날이 올 것을!
달리게 하소서.
요동벌을 호기있게 말 달리던
저 고구려의 기상으로
청마 갑오년 새 아침
저 떠오르는 태양의 정기, 정열 담아
민족통일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게 하소서.
(2014년 1월 1일 헐리우드 산 정상에서 올라 통일을 기원하며 읽을 시)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