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U-20 여자 월드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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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8-17 10:3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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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U-20 여자 월드컵 4강 진출
동포들 “잘한다 조선!”, “이긴다 조선!”
김수경 기자
카나다에서 진행중인 U-20 여자 월드컵 8강들의 경기가 오늘(16일) 시작되었다. 북의 선수들이 오후 5시에 토론토내셔널축구장에서 미국을 상대로 경기를 하였다. 이날 경기는 전반전 시작 6분 가량 지난 후 미국에게 1골을 허용하여 0대1로 지고 있었으나 후반전에 들어 미국의 반칙으로 북의 선수가 페널트 차기를 성공시켜 1대1 동점으로 90분 경기를 마쳤다.
그 후 이어진 전후반 각15분 씩의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아 승부차기를 하였다. 승부차기에서 북의 김철옥 골키퍼가 미국 선수들이 차넣은 공 5개 중 1개만을 허용하고 나머지 4개를 막아낸 결과 3대1로 북이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장에는 비가 왔지만 동포들이 비옷을 입고 앉아서 “잘한다 조선”, “이긴다 조선”등을 외치며 뜨겁게 응원을 하였다.
경기 전반을 통해 볼 때 북의 선수들이 경기의 주도권을 가지고 진행하였고 이는 승리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였으므로 북 팀은 사실상 4강 진출권을 딴 것이며 오는 20일 오후5시 몽톤 경기장에서 결승 진출권을 놓고 21일 벌어지는 강호 나이제리아와 강호 뉴질랜드와의 경기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결승진출권을 쟁취하면 24일 몬트리얼에서 오후7시 최종 결승전에 임하게 된다. 한편 오늘 경기를 한 독일과 카나다의 결과는 2대0으로 독일이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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