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북의 특별제안을 받아들여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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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04 19: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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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북의 특별제안을 받아들여야 산다
위찬미 기자
박근혜가 부정선거와 경제민주화, 복지국가 등 허울 좋은 공약으로 대통령에 당선되어 취임한 후 국민에게 제대로 뭐 하나 해준 게 없다. 도리어 그녀는 공약파기 참사, 세월호 참사에 또 인사 참사 등 계속 참사만 선물하여 국민을 참으로 고통스럽게 하였다.
지금껏 정부의 세월호 수사가 지지부진하자 국민 스스로 조사를 하고 있다. 국민이 제시한 증거들에 의하면 이 참사가 “정부의 자작극이거나 의도적인 살해”라는 의견이 많고 그것들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리하여 이제 국민들은 참사에 대한 정부의 발표를 믿지 않고 있고 정부에 대한 불신과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또한, 박근혜가 뽑은 고위 공직자 후보자들이 인격적으로 하나같이 말단 공무원의 자격도 되지 않는다. 뇌물공여, 병역비리, 위장전입과 탈세 같은 건 현 집권층 권력에 접근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기본 자격이고, 차떼기, 논문 훔치기, 원고료 가로채기, 사례비 챙기기 등 그들이 일상적으로 저지르는 범죄의 내용이 조금만 양식이 있는 공동체의 일원이라면 생각도 할 수 없는 파렴치한 것들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금껏 박근혜는 국민을 위하기보다 미국 눈치나 보며 미국의 이익과 입맛에 맞게 정치를 해왔다. 민족의 원수인 일본을 군사협력에 끌어들여 전쟁 가능한 나라가 되게 하였고 강도높은 한미군사훈련을 강행하여 코리아에 전쟁위험을 높였고, 그리고 미국에 전시작전권을 연기해주었다. 이와 같이 그녀는 한미관계에서 우리 민족을 위한 것은 하나 없고 모두 미국이 말하는 대로 복창하고 미국이 하자는 대로 따라 하여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였다.
이렇게 끊임없이 국민을 불행하게 만든 박근혜의 앞날이 위태로워지자 그녀를 지지하던 새누리당 의원과 일부 인사들이 그녀를 비판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다. 집권당에서는 이미 그녀 후의 정권구축이 시작되고 있다고 하니 이는 실로 역사에 유례없이 일찍 찾아온 대통령 레임덕 현상이다. 그녀가 국민에게 더 보여줄 긍정적 밑천이 없으니 그녀는 조만간 식물대통령이 되거나 퇴진 압박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지금은 박근혜 정권의 최대 위기라 할 수 있다.
과거 정권에서 정권위기가 올 때마다 간첩사건이나 북풍사건 혹은 경천동지할 대형사건들을 조작하여 위기를 넘기는 사례가 많았다. 인혁당사건 및 수많은 간첩조작사건, 육영수 피살사건, KAL기 납치사건, 천안함사건 등은 그들 중 일부일 뿐이다. 심지어 선거 때 북풍을 일으킬 마침한 핑계가 없을 땐 정부에서 북에 뭐 하나 터뜨려 달라며 부탁했다는 기록도 있다. 박근혜의 비서실장인 김기춘은 이런 공작에 달인으로 알려진 사람이다.
그러나 늑대 소년의 거짓이 계속 통하지 않듯이 정부에게 너무도 많이 속아온 국민들이 이제 이런 조작질에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박근혜는 꼼수 쓸 생각은 버리고 지금이라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살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
마침 7.4공동성명 발표 42주년과 김일성 주석의 최종 서명 20주년이 되는 7월 7일을 앞두고 북에서 특별제안을 하였다. 특별제안은 7월 4일부터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중상, 또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과 민족대단결의 자주의 원칙에서 화해와 협력, 민족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해나가자는 것이다.
이 제안이야말로 민족이 함께 잘 살기 위한 정당한 제안이다. 화해하자면 서로 비방하거나 중상하지 말아야 하고 외세보다는 민족이 우선이다. 그리고 우리 민족끼리 협력하여 우리의 이익을 지키자고 하는데 이의가 있을 수 없다. 이 제안을 거부하는 것은 바보나 골수매국노들이 하는 짓이다.
박근혜가 언제까지 지는 해, 미국을 추종하여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반북대결정책을 고수해서 이 특별제안을 거부하고 우리 국민들을 고통스럽게 할 것인가? 그리고 언제까지 국민의 염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비리권력 벌레들의 삘짓에 휘둘릴 것인가? 박근혜는 지금이라도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자주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을 위해 먼저 특별제안부터 받아들이는 것이 자기 살길을 찾는 올바른 방법의 시작일 것이다. 이것이 어쩌면 박근혜에게 주어지는 마지막 기회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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