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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복으로 만드는 신비스러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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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13 16:0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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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복으로 만드는 신비스러운 곳

고채령(재미동포)

 

이 지구상에 인류가 생겨난 때로부터 수백만년이 흘렀지만 오늘까지도 자연재해는 수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키고 수십수백년동안에 이루어놓았던 재부를 순식간에 혹심하게 파괴하여 인간생활에 막대한 재난을 가져다주는 원한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재해로 삶의 거처지를 하루아침에 잃고 한지에 나앉은 사람들이 살길이 막막하여 터치는 통곡소리는 이 행성의 그 어디서나 울려나오고있다.

 

그러나 엄청난 대재앙,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주는 신비스러운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나의 조국, 우리 공화국이다.

 

지난해 8월, 며칠간 계속 내린 폭우로 라선시내의 공장, 기업소, 농경지들이 파괴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집과 가산을 잃고 한지에 나앉게 되였다.

 

뜻밖의 재난으로 졸지에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라선시 주민들이 손맥을 놓고 주저앉아있을 때 그들의 가슴마다에 사랑과희망의 밝은 해빛이 비쳐들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패당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행위로 하여 나라앞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한 문제를 토의하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라선시큰물피해복구문제가 중요의제로 토의되고 인민군대가 라선시피해복구사업을 전적으로 맡아 당창건기념일전으로 완전히 끝낼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이 하달되였다는 소식이 들려온것이다.

 

즉시 피해지역으로는 최고사령관 명령을 받은 인민군군인들이 달려왔으며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온 나라의 지원에 의해짧은 기간에 피해흔적을 말끔히 가시고 황홀한 새집들을 일떠세우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하여 재난을 당했던 주민들이 원래살던 집과는 대비할수 없게 크고 훌륭한 새집으로 한날한시에 이사하는 꿈같은 화폭이 펼쳐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극진한 사랑속에 땔감과 가을무우, 배추가 푸르싱싱 자라는 터밭까지 갖추어진 아담한 새집을 받아안은 피해지역 주민들은 격정의 눈물을 쏟았고 그들이 터치는 《김정은원수님 만세!》, 《로동당만세!》의 우렁찬 함성은 온 나라에 메아리쳐갔다.

 

그 감격의 여운이 가라앉기도 전에 또다시 전화위복의 기적적사변이 공화국에 펼쳐지고있다.

 

최근 공화국의 최북단에 자리잡은 함경북도 북부지역에서 입은 큰물피해는 지난해 라선시피해보다 피해규모가 몇배나 더 큰 재앙이다.

 

대재앙의 큰물이 찌기도 전에 우리 당이 웨치는 애민의 호소가 온 나라 방방곡곡으로 울려갔다.

 

-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아픔보다 더 큰 비상사태는 없으며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

 

- 조성된 비상사태에 대처하여 우리 당은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로 전환시키고 난국을 타개할 중대 결단을 내리였다.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피해복구전투에로 돌릴데 대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호소문은 온 나라를 격동시켰고 전체 군대와 인민들이 피해복구전투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하였다.

 

하여 려명거리건설장을 비롯한 200일전투의 주요전역들에 전개되였던 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을 비롯한 방대한 건설력량과 수단들이 당중앙위원회의 호소문을 받아안고 일제히 북부피해복구전선에 이동전개되여 복구전투에 진입하였다.

 

군민이 힘을 합쳐 짧은 기간에 철길과 도로를 복구하고 전력공급과 통신을 보장하는 등 남들 같으면 상상도 할수 없는기적들을 련일 창조하였다.

 

 

공화국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을 품고있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은 처음에 이번 피해는 지난해 라선시피해때와는 대비가안되는 최악의 재앙이기때문에 빠른 복구는 전혀 불가능할것이고 더우기 려명거리건설에 이미 많은 힘을 소모한 공화국으로서는 심리적쇼크상태에 빠져있게 될것이라고 어리석게 광고해댔다.

 

하지만 현실은 그 억측을 뒤집어놓았다. 얼마 안있어 시꺼먼 감탕만이 쌓였던 거리의 도로들에 환한 가로등불빛이 어둠을밝히고 앙상하던 집터자리들에는 어느새 벽체들이 키높이 솟아 선경으로 전변될 자기의 모습을 하루가 다르게 드러내놓고있다.

 

 

 

 

이제 얼마 안있어 추위가 북변땅에 들이닥치게 되지만 피해지역 인민들은 걱정을 모른다.

 

그들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진 조선로동당이 있어 자기들의 고향에서도 머지않아 전화위복의 기적이 창조되리라는것을 굳게 믿고있다.

 

무진막강한 국력과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적대세력의 압살광풍을 추풍락엽으로 만들어버리며 공화국은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이룩하여 재난의 흔적우에 또다시 만복의 락원을 일떠세울것이니 그날에 울릴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는하늘땅을 진감하며 온 세계에 울려퍼지게 되리라는것을 나는 믿어의심치 않는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10-13 16:08:3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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