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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덕 길정자 부부 재일동포, 애국렬사릉에서 진행된 합장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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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11 13: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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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덕 길정자 부부 재일동포, 애국렬사릉에서 진행된 합장의식

부모들의 소행과 업적을 가슴에 간직

 

【평양발 김지영기자】지난 2일 평양시 형제산구역에 위치하고있는 신미리애국렬사릉에서 합장의식이 있었다.

 

2012년에 세상을 떠난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박희덕고문의 묘앞에 유가족들이 섰다. 이들은 3년전에 별세한 박희덕고문의 부인 길정자녀사의 유골을 합장하는 의식을 차렸다. 조국의 관계부문 일군들도 자리를 같이하였다.

 

박희덕고문,길정자녀사의 합장의식

▲박희덕고문,길정자녀사의 합장의식

 

박희덕고문의 아들 박원용씨(55살), 박간용씨(50살)를 비롯한 유가족들은 친분이 있는 관계자들과 함께 조국을 방문하였다. 합장의식에서 박원용씨는 《애국적상공인으로서, 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서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하여 헌신하는 아버지의 사업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안받침한 어머니를 이렇듯 아버지와 자리를 같이하여 안치하게 된것은 우리 유가족들의 한량없는 기쁨》이라고 하면서 부모들의 인생을 빛내여주시고 조국의 풍치수려한 자리에 영원한 자취를 남기도록 은정을 베풀어주신 령도자들께 뜨거운 감사를 드리였다.

 

유가족들은 조국체류기간 순천화학련합기업소, 산림과학원 식물공학연구소를 비롯하여 박희덕고문의 공적이 깃든 단위들을 참관하였다. 현장의 책임일군들은 온 나라의 주목을 받는 자기 단위의 운영실적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러면서 애국적상공인이 바친 충정이 든든한 토대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 기여하는 오늘의 사업성과가 마련되였다고 말하였다.

 

유가족들은 날로 발전하는 조국의 벅찬 현실속에 아버지, 어머니의 모습을 그려보았다며 부모들이 생전에 남긴 소행과 업적을 가슴에 간직하고 조국의 륭성번영과 총련의 애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해나갈 결의를 가다듬고있었다.

 

[출처: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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