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 뉴욕위원회 14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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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16 19:0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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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6.15 남북공동선언 실천 뉴욕위원회 14주년 기념행사
김수경 기자
6.15공동선언의 14주년을 맞아 공동선언실천 뉴욕위원회가 주최하는 기념행사가 기념일인 15일(일) 훌러싱 타운홀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기념행사는 1.2.3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민족의례로 묵념과 <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낭독한후 최관호 대표 위원장의 인사말, 그리고 함성국 고문의 기념사가 있었다.
인사말에서 최관호 대표위원장은 “세월호 사건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300여 명의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마음이 들떠 집을 나갔는데 싸늘한 시체가 되어 돌아왔다는 기막힌 현실 앞에서 자녀를 기르는 부모로서 마음이 너무나 아프다"고 하면서 " '세월호에서 통일로'라는 구호가 나올 만큼 분단이 해결되어야 모든 총체적인 부정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씩 통일의 기틀을 만들어 나가서 우리 자손들이 평화롭게 번영할 수 있는 멋진 조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기념사에서 함성국 고문은 “6.15 남북공동선언의 내용대로 우리는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 미국 국회나 정치인들을 찾아다니며 미국의 정책 변화를 위한 활동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민족끼리 하나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나아가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북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이어서 그는 2013년 11월 독일에서 개최된 세계 평화포름에서 만난 독일 사람들은 남과 북이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의 필요를 들어주고 도와주며 독일 동서가 하나 되듯이 Korea도 통일을 위해서는 남과 북이 먼저 하나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고 전하며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이 민족의 평화통일에 있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6·15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분열과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화해와 협력, 나라의 통일과 민족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은 우리 겨레에게 주어진 지상의 과제" 라고 강조했다.
2부 순서로 예술 공연이 있었다.
15살의 고등학생 이수나비 양의 거문고 연주
김순덕 선생의 피아노 연주와 노래 ‘직녀에게’의 공연
이석재 회원의 자작시 ‘아버지 밥상위에 오셨습니다’ 낭독
박재우 선생의 ‘위하여’ 를 섹스폰으로 연주
최보민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
이수나비 학생의 평화통일기원 북춤 공연
도종환의 시 "6월이 오면"을 낭독하는 노천희 선생
모든 참가자들은 공연 순서 하나하나에 큰 감동을 받아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2부 순서에 이어 간단히 준비한 저녁을 나누며 통일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자유발언을 하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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