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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연재12] 새로운 통일운동의 동력이 될 8월 연석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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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12 21: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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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연재12] 새로운 통일운동의 동력이 될 연석회의 

 

 

편집국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회원들의 모임에서 자유토론이 있었다. 토론은 민족의 통일노정에서 연대연합할 대상과 범위, 그리고 8월 연석회의는 새로운 통일운동의 동력이 될 것인가에 관련하여 함께 생각하는 내용이었다. 이 모임에는 회원을 비롯해 김현환 재미자주사상연구소 소장이 참석하였다. 토론에서 논의된 것을 간추려 소개한다. 회원의 질문에 김현환 소장이 대답한 것을 편의상 질문과 대답으로 표기한다.]

 


 

질문: 자주사상은 우리 민족의 통일노정에서 <연대연합할 대상과 범위>를 어디까지 보시는지요? 그리고 <8월 연석회의>가 새로운 통일운동의 동력이 될 수 있을까요?

 

대답: 지난번 토론에서 <자주성>이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사회적 인간의 속성”으로서 모든 인간 활동의 근본적인 원천이며 동인으로 되는 본성으로 인간을 활동에로 추동하고 그 목적과 방향을 규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가장 발전된 물질적 존재인 인간이라면 인종, 종족, 계급, 자유주의자, 시민주의자, 보수, 진보를 초월하여 누구나 다 마땅히 지니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지난 토론에서 강조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북에서 이번< 8월 연석회의>에 사상, 종교, 정견, 계급, 계층을 초월하여 남과 북, 해외의 각계층 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은 자주사상의 견지에서 보면 당연한 것이고 정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조국통일>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민족해방>이 조국통일입니다. 아직까지 해방되지 못한 곳을 완전히 해방시키는 것이 조국통일입니다. 이남은 <녹슬은 해방구>인 사상범들이 갇혀 있는 감옥을 제외하고는 외세로부터 해방시켜야 할 곳입니다. 그러니까 통일운동의 견지에서 외세를 제외한 모든 계급과 계층, 보수와 진보 모든 민족성원들이 다 연대연합해야 합니다. 그들 모두가 다 연대연합의 대상과 범위가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반민족적인 행위를 한 자들도 개과천선하여 지금이라도 민족통일운동에 나서겠다면 받아주어야지요. 최덕신, 최홍희 두 장군들을 비롯한 다수의 경우처럼 과거에 민족에게 못된 짓을 많이 한 분들이 지금이라도 통일전선에 나서겠다면 이들과도 기꺼이 손을 잡아야지요.

 

<범민련>과 <6.15선언 실천조직>과 차이가 뭘까요? 범민련은 이름의 내용이야 범민족 연대연합이지만 실제로는 이북 전체 민중과 이남과 해외의 통일운동권과의 연대연합체였지요. 왜냐면 범민련이 탄생한 90년 초 당시 이남정권 차원에서는 통일운동을 반대했으니까 대다수 이남 민중들은 범민련에 참여하지 않았지요. 그러나 2,000년 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 두 정상이 합의한 <6.15민족공동선언>은 북과 이남의 통일운동권과 맺은 공동선언이 아니라, 이북 전민중과 이남의 전민중이 맺은 <민족공동선언>입니다. 실제로 이남의 6.15실천 단체에는 보수단체들도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6.15민족공동선언>의 뜻을 실천하려는 남과 북, 해외의 6.15실천단체들은 사상, 이념, 종교, 계급, 계층을 초월하여 모두 이번 <8월 민족연석회의>에 마땅히 다 참석해야 합니다.                                   

 

만약에, 이남의 정권이 이번 북에서 제안한 <8월 민족연석회의>를 반대하고 거기에 참여하려는 이남의 민중들을 탄압한다면 다시 과거의 범민족대회식으로 이남의 통일운동권과 해외의 통일운동권만 참석하게 되겠지요. 과거로 다시 회귀한 것으로 되지요. 결국 그렇게 되면  자주, 민주, 통일세력들은 친외세, 반민주, 반통일세력에 대항하여 치열한 투쟁을 다시 전개하여 <6.15시대>를 재창조해야겠지요. 박근혜정권의 속성상 후자의 경우가 될 것 같군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자들이 스스로 기득권을 포기한 적이 있었나요? 피터지는 투쟁을 통해 이남에서 다시 <6.15민족공동선언>을 실천할 정권을 재창출해야겠지요. 민주화운동을 다시 전개해야지요. 그런데 <6.15민족공동선언>을 파괴하고 이명박정권과 박근혜정권을 창출한 장본인이 누구입니까? 결국 미제국주의 아닙니까? 그러니 자주화투쟁을 하지 않을 수 없지요. 이 자주화투쟁이 결국 통일투쟁이지요. 그러니 자주화운동이 결국 민주화운동이요, 통일운동으로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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